세네갈 공무원,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기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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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네갈 공무원,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기관 방문
  •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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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세네갈 공무원 28명과 세계은행 관계자 5명이 국내 우수한 직업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은행(World Bank)이 후원하고 KDI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직업훈련교육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된 방문으로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가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직업전문학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방문이 진행됐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대외협력 김상범 부학장이 기관소개와 한국의 직업교육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으며 조리, 제과제빵, 식음료, 항공서비스, ICT융합보안 등 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과들의 시설 견학과 특화된 교육시스템이 소개됐다.

‘직업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부(MEFPAI)’의 마마두 카마라 폴 단장(차관)은 "한국의 최첨단 교육시설에 크게 감탄했다. 현재 세네갈은 청년이 전 인구의 60%를 차지하고 있지만 청년 실업률이 높아 정부가 청년들의 직업교육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와 같은 한국의 직업교육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네갈에도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상범 부학장은 "교육, 정보통신, 문화예술, 직업과 관련된 고위 공무원들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이 한국 연수를 통해 세네갈 청년들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및 직업교육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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