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정보통신(ICT)을 기반으로 하는 직업은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합니다. 처음 컴퓨터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공을 선택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충분하지 않은 정보를 가지고 특정 전공을 선택한다면, 이후 자신이 선택한 전공이 자신의 기대와 부합하지 않을 때 그 전공을 지속적으로 공부하기는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컴퓨터에서 파생된 다양한 전공들은 기초부분에서는 많은 과목들을 공유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전공을 미리 선택하지 않고 관련 전공들의 공통 과정을 1학년 동안 배우고, 2학년으로 진급할 때 구체적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공이 ICT융합보안계열 자율전공입니다.
자율전공에서 선택할 수 있는 구체적 전공은 컴퓨터공학과정(3년제)에 앱 개발, 인공지능, 스마트 IoT 전공이 있으며, 사이버해킹보안과정(3년제/2년제)에 모의해킹, 사이버포렌식(수사·탐정), 시스템·네트워크 보안, 보안 프로그램 개발 전공이 있습니다.
만약 ICT 관련 구체적 전공 선택에 확신이 없다면, ICT융합보안계열 자율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1년 동안 여유를 가지고 기초를 다지면서 2학년 진급 시에 선호하는 전공을 구체적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이렇듯 전공 선택에 대한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이 전공의 목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