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2일자 뷰티누리에 실린
서울 호서 메이크업 & 네일아트과 김광숙 학과장님의 인터뷰 소식입니다.
“글로벌 뷰티션의 조건은 인성과 창의력”
“메이크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단순한 테크닉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디자인을 응용할 수 있는 창의력 중심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메이크업&네일아트과 김광숙 학과장은 매년 졸업생 70% 정도가 유명 화장품 브랜드 계열의 뷰티아티스트로 배출되는 비결로 ‘창의성’에 방점을 둔 차별화된 교육을 꼽았다. 여기에 현장 실무 전문가들이 교수로 재직하면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한 실무중심의 교육이 더해져 전문 뷰티션이 되도록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김광숙 학과장은 “실무형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고객마케팅 수업과 연결해 고객 지향적 마인드 요소를 갖출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역시 화장품 브랜드로 많이 배출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기술은 평준화 돼 있는 상태에서 좋은 디자인이 경쟁력이다. 메이크업 디자인 감각을 습득한 전문 메이크업아티스트와 네일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디자인적인 감각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메이크업&네일아트과는 네일보다 메이크업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올해부터 메이크업 과정을 세분화해 취업 영역의 선택을 넓힌다. 이에 교내과목에는 뷰티 메이크업과 밀접하게 접목할 수 있는 웨딩플래너 과정을 비롯해 코스프레, 구체관절 인형 메이크업 등의 수업으로 나뉘어 심도 깊은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그는 “뷰티아티스트는 대게 사람을 직접 상대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내향적인 성향을 가진 학생들에게는 다소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며 “이를 감안해 뷰티 메이크업을 잘 하지만 내향적인 성향을 지닌 학생들도 이를 평생 직업군으로 삼을 수 있도록 뷰티 메이크업과 접목할 수 있는 세분화된 영역으로 교육을 특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하는 것이 목표다. 메이크업&네일아트과는 지난해 러시아 아뜰리에와 MOU를 맺고 나탈리아 파블로바(Natalia Pavlova)를 명예교수로 위촉해 해외 선진 교육과정을 도입했으며 지난 2월 교육 분야 교류 협약을 체결해 파트너 관계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실무 교육담당자의 연 2회 특강 지원, 교육연수 등을 진행하며 향후 러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도 학생들을 출전시킬 방침이다.
김 학과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메이크업 기술력은 높지만 다양성이 부족한 상태”라며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뻗어나간 전문가가 없는 만큼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키우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