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승무원체험교실을 다녀와서】
13학번 신우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시아나 체험교실.
떠나기 전날 밤 한숨도 못자고 걱정 반 설렘 반의 마음으로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깔끔히 다려진 우리학과 유니폼을 입고 아시아나 본관 현관을 지나던 그 때 1박2일동안 서울호서 항공서비스과 1기 답게 보란듯이 잘 해내고 돌아오리라 다짐했다. 첫째 날, 교관님을 뵙고 대화를 나누면서 항공승무원이라는 직업이 말투와 목소리톤, 성량, 그리고 적절한 어휘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 헤어&메이크업 수업을 받으면서 아시아나가 추구하는 헤어스타일은 어떠한 것이며 메이크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책이 아닌 직접 몸으로 경험하니 더 깊이 배울 수 있었고, 가르쳐주신 메이크업 방법을 따라 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실제 처음으로 아시아나 유니폼을 입고 생활하다보니 내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내가 얼마나 그 일이 하고 싶은지를 아주 절실히 느꼈다. 그것을 느끼고 나니 유니폼에 맞게 걸음걸이도 바뀌어갔고, 말투와 어휘사용 등 많은 것들이 더 성숙하고 차분하게 바뀌어 가는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내주신 과제를 새벽까지 하는동안 금호아시아나그룹, 유니세프, 그리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욱 더 자세히 알게되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항공승무원이라고 말은 하면서 이 쪽 분야에 대해 너무 모르고 살아온 것은 아닌가, 내가 나를 완전히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반성도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를 위해 그런 과제를 내어주신 교관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 많은 생각을 뒤로하고 둘째 날을 맞이했다. Role play 수업을 하면서 실제 승무원분들이 어떻게 서비스를 하고있는지 아시아나는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직접 해보고 나니 정말 값진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맨 마지막 수업이었던 워킹수업. 자세를 바르게 한다고 했지만 그 또한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다. 한 순간에 고쳐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더욱더 열심히 수업에 임했다. 매순간 자세를 바로 하라고 말씀하시는 정영미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 아시아나 체험교실을 경험했던 1박2일동안 참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를 말하지 않아도 몸 속 깊숙한 곳까지 깨달았다는 사실이 1박2일동안 얻은 수확물 중에서 가장 값지고 소중한 수확물이었다. 항공승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고, 그 꿈을 위해서 다들 어느정도로 달려가고 있는지, 그 중 한명으로써 나는 잘하고 있는지. 항상 이 의문을 가슴에 품고 매일 매순간 나를 발전시켜 나가야 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해본다. 이런 값진 경험을 학교전액지원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