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 활용 게임 인기
소니, 닌텐도 등 체감형 게임 선보여
[경제투데이] 몸으로 직접 즐기는 체감형 게임이 ‘게임스컴 2010’의 새로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최신형 동작인식 기기와 게임 타이틀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게임 트렌드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로 개최 9회째를 맞은 게임스컴 2010(Gamescom, 이하 GC 2010)이 18일(현지시간) 독일 쾰른 매세에서 개막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세계 대표 게임사들이 참가해 자사의 우수한 게임들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역대 GC와 달리 이번 행사가 눈에 띄는 부분은 유저들이 직접 온몸을 이용해 게임을 즐긴다는 것이다. 기존 레이싱 게임이나 리듬액션의 게임에만 한정됐던 체감형 게임들이 일반 게임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관람객들의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이 중 체감형 게임으로 두드러지게 눈길을 끌고 있는 게임사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E3 행사에서 동작인식형 기기인 엑스박스 키넥트를 공개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또 이번에는 GC 2010에 본격적으로 키넥트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 타이틀 시연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닌텐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마리오카트’ 등 위(Wii)를 이용한 체감형 게임들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닌텐도 DSi 체험회도 함께 열고 있다. 여기에 소니 역시 대형 부스를 할애해 플레이스테이션3 컨트롤러를 활용한 게임과, 몸으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들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한편, GC 2010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EA·소니·닌텐도·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게임사들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로는 북미·유럽 지역의 인기게임 ‘길드워’를 서비스하는 엔씨소프트가 참가해 ‘아이온 2.0’과 ‘길드워2’를 공개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게임스컴 2010을 찾은 관람객들이 엑스박스 키넥트를 이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기재일 201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