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국내 게임기업 매출 비교, '3N' 독주 현상 뚜렷
  • 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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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기업들의 지난 해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3N(NHN, 넥슨, 엔씨소프트)'의 독주 체제가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3위)와 네오위즈게임즈(4위) 간의 매출액 격차는 두 배가 넘는다.

지난 달 30일 공개된 넥슨의 지주회사 NXC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NXC는 지난해 매출액 7,036억9,200만원을 기록해 순수 게임기업 중 매출액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넥슨의 해외법인과 네오플 등 자회사의 실적이 모두 반영된 수치다.

그 뒤를 이어 NHN의 한게임이 6,407억원(자회사 포함 연결실적)의 매출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실적 기준 6,347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4분기까지 8분기 연속 최대 실적 릴레이를 달성하며 선두권을 쫓아간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액 2772억원을 달성했다. CJ인터넷은 매출액 2,206억원을 기록, 해외성과에서의 격차로 네오위즈게임즈와의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또한 <미르의전설>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각각 1,382억원, 1063억원을 기록하며, 게임업계 매출 '1천억 클럽'에 가입했다. 액토즈소프트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2008년 매출액은 933억원, 738억원이었다. 한빛소프트를 인수한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해 매출액 929억원을 달성하며, '1천억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모바일게임 기업들이 중견 온라인게임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부분도 눈에 띈다.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업체인 컴투스와 게임빌은 2009년 각각 317억원, 24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18위와 23위를 차지했다.

非순수 게임기업, 게임부문이 성장세 견인
아울러 라이브플렉스, KTH 등과 같이 순수 게임기업들이 아닌 회사들의 경우, 게임사업 부문이 회사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하반기 온라인게임 사업에 신규 진출한 라이브플렉스는 온라인게임 부문에서 73억원의 매출을 올려, 매출액 283억원을 기록했다. 나우콤의 경우에도 게임사업 매출액만 194억원에 달해 전체 매출의 27%를 넘는다.

KTH는 모바일게임 사업부문에서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내는가 하면,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도 1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회사 전체 매출에서 게임사업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9.2%에 이른다. 이스트소프트 또한 '카발온라인'의 매출액이 151억원을 기록, 회사 전체 매출의 62%가 온라인게임에서 나왔다.

이번 조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자료를 기초로 했으며, 상위 표에 없는 기업들은 전자공시를 실시하지 않은 회사들이다. 매출액 순위는 순수 게임기업 여부와는 무방하게 작성됐으며, 매출액은 연결실적 기준이다.

김관용 기자 kky1441@
http://www.mud4u.com/new/bbs/board.php?bo_table=gamejournal&wr_id=8754&m_ca=gamejournal





기재일 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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