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SS] 게임제작전공 졸업 후 ‘네오위즈모바일’ 입사한 윤수지 씨
  • 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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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게임제작과 졸업 후 ‘네오위즈모바일’ 입사한 윤수지 씨



본교 게임제작과 졸업 후 ‘네오위즈모바일’ 입사한 윤수지 씨

“고3 때까지 인문계열…2년 만에 게임제작전문가 됐어요”



한국게임산업이 급성장 중이다. 국내 게임 콘텐츠산업 매출 규모는 지난해 9조 원을 넘었다. 한류열풍을 주도하는 음악산업(3조8000억 원)과 영화산업(3조4000억 원) 매출의 2배가 넘는 규모로, 앞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2년제 전문교육기관인 본교의 게임제작과는 게임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특성화학과다. 2010년 이 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모바일 게임 개발회사인 ‘네오위즈모바일’에 다니는 윤수지 씨(21)를 지난달 30일 만났다. ▶글·사진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


인문계열 학생, 게임제작자에 도전하다


지난 8월 네오위즈모바일에 입사한 윤 씨는 모바일용 카드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국내 유명 게임제작회사에 다니는 윤 씨. 하지만 그는 고등학교 때가지 인문계열 학생이었다.


“고3 때까지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뭔지 전혀 몰랐어요. 가끔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을 즐기는 정도였죠. 막연하게 ‘이런 게임은 어떻게 만든 걸까’ 호기심을 갖는 정도였어요.”(윤 씨)


진로를 고민하던 윤 씨는 우연히 본교의 게임제작과를 알게 됐다. 인문계열 학생인 자신의 적성에 맞을지 반신반의했지만 본교 게임제작과의 이길순 교수와 면접을 보면서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제가 ‘게임제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자 ‘책임지고 다 가르쳐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교수님이 말씀하셨어요. 게임에 관심이 있던 터라 교수님을 믿고 게임제작과에 지원했어요.”(윤 씨)



2년 만에 국제게임대회

참가할 만큼 실력 급상승



본교 게임제작과에 진학한 윤 씨는 기초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밍부터 배웠다. 1학년 1년간 프로그래밍 언어인 C++과 자바(Java) 등을 공부했다. 2학년 때부터는 학과 사람들과 팀을 이뤄 직접 게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학년 여름방학 때는 친구 4명과 팀을 꾸려 ‘코인러시’라는 게임을 만들었다. 캐릭터를 움직여서 동전아이템을 얻는 아케이드 게임. 기획부터 프로그래밍, 음악제작까지 모두 학생들만의 힘으로 만들었다.


이 게임으로 2010년 11월 세계 22개국 311개 업체가 참가한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10’에 참가했다. 컴퓨터 프로그램의 기본도 모르던 윤 씨가 불과 2년 만에 게임제작자 수준의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실력 급상승의 비결? 윤 씨는 본교 게임제작과의 ‘게임제작 프로젝트를 활용한 수업’과 ‘주말과 방학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는 교수들의 일대일 지도’를 꼽았다.


게임제작과의 교육은 기초 이론과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론과 실무수업을 분리하지 않고 실제로 프로그램을 짜거나 게임을 만들면서 필요한 이론을 배운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지도교수가 일대일로 가르친다.


“교수님들이 주말에도 특강형태로 수업을 계속해주셨어요. 방학 때는 게임제작 프로젝트 지도를 받으며 실력이 늘었죠. 졸업할 때쯤엔 직접 만든 게임 포트폴리오가 생겨 취업경쟁력을 갖췄어요.”(윤 씨)



고교 졸업 2년 만에 취업…

회사다니며 “대학원 준비해요”



윤 씨는 졸업하기 전에 취업에 성공했다. 2학년 2학기 수업을 듣던 2010년 11월에 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회사에 취업한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 등 필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합격했어요. 1년 정도 다니다가 전공 분야인 게임제작에 도전하고 싶어 지금 회사에 입사했어요.”(윤 씨)


윤 씨는 내년에는 대학원 컴퓨터 프로그래밍 석사과정에 진학할 계획이다. 학교에 다니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4년제 대학 졸업으로 인정되는 학사자격을 얻은 덕분이다. 4년제 대학에 진학했으면 한창 학교를 다닐 시기에 그는 회사를 다니며 대학원 공부까지 준비하는 것이다.


“회사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동료도 많지만 실무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없어요. 가족 같은 학과 분위기를 가진 본교 게임제작과에서 2년간 실력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윤 씨)


본교 게임제작과를 졸업한 윤수지 씨는 현재 게임제작회사인 ‘네오위즈모바일’에서 일한다. 윤 씨는 1년 뒤에는 대학원 석사과정에 진학할 계획이다.



본교 게임제작과

유명 게임회사 취업…학사학위 받아 2년 만에 대학원 진학가능



본교 게임제작과는 게임제작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성화학과다. 이 학과는 2년간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직접 게임을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교육한다.


게임제작에 필요한 △게임시나리오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C, C++, Java) △게임사운드 등 이론을 배우며 팀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제작 실무과정을 경험한다. 팀 프로젝트로 제작한 게임은 국제게임전시회(G-Star), 한국국제엔터테인먼트 & 게임엑스포 등 각종 전시회에 출품된다.


또 SK텔레콤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일본, 독일 등의 게임업체와 콘텐츠 계약을 맺어 학생들이 게임회사의 실무를 경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길순 게임제작과 교수는 “최근 많은 학생이 넥슨, 네오위즈 등 유명 게임회사에 취업하거나 학점은행제를 통해 4년제 학사학위 취득해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진학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13학년도 신입생 수시 원서접수는 11월까지 홈페이지(old.shoseo.ac.kr)에서 받는다. 100% 면접으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내신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졸업하면 4년제 대학 3학년으로 편입 가능한 전문학사학위를 받는다. 문의 02-366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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