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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Game)은 단순히 오락을 즐기기 위한 수단으로 매체의 발달과 더불어 급격히 진화하고 있다. 게임의 역사는 태초의 인간이 탄생한 후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단순히 놀이문화가 시발점이다. 놀이문화란 인간이 생활하는데 있어서 음식의 조미료와 같은 역할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물론 놀이문화는 관습, 성별, 연령, 성격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오락’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오락(Recreation)이란 일로 피로해진 심신을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하기 위하여 여가를 활용하여 즐기는 여러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회복하다', '새롭게 하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레크레아사오'에서 유래되었다. 일반적으로 오락은 외적 보수나 생존의 필요 때문에 강제됨이 없이, 일 자체에 직접적인 의미가 부여되는 자유롭고 즐거운 활동을 말한다. 오락의 특징은 자신 스스로가 여가 시간을 이용하여 기쁨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상태에서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창의나 노력에 따라 기쁨과 만족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탈출하여, 자기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창의와 노력을 한다는 것은 인간 본래의 성질을 회복시켜 주는 것으로서 매우 중요시 된다.
게임(Game)의 흐름을 살펴보면 1970년대 전자오락실이 생겨났으며, 80년대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요 놀이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 ‘리니지’, ‘스타그래프트‘ 등 온라인 게임을 앞세운 게임방이 우리나라에 등장하여 여럿이 하는 게임이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급속한 성장을 해왔다. 외환위기 시기에 시작된 PC방 사업은 당시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IMF위기 극복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게임기술력 향상에도 엄청난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게임방의 프로그램들 대부분이 폭력물이나 사행심을 조장하는 것들이어서 게임중독으로 인해 일부 청소년들이 현실과 가상세계를 착각하는 등 게임이 퇴폐와 타락의 온상지로 전락하는 양상을 보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은 사실이다. 게임산업은 최근 ‘앵그리 버드’처럼 PC, 스마트폰, 태블릿 PC등 특정기기에 의존하지 않고 동일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화, 3D,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위치기반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 기술의 발달, 다임러 크라이슬러와 혼다의 신제품 마케팅과 로레알과 IBM의 직원채용 및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게임 활용 등 단순히 재미를 추구하는 목적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 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SERI 경영노트 제110호).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나라 게임 제작기술은 언제든지 기존 게임 산업의 영역을 탈피하여 다양한 분야로 용도를 확대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게임이 가진 단순한 재미를 추구하는 목적을 넘어 교육, 스포츠, 광고, 관광, 의료 등의 분야로 접목시킨 기능성 게임이 출시되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예를 들면, 온라인 스크린 골프게임으로 무장한 ‘골프존’은 박세리, 최경주, 양용은 등 유명 프로골퍼들의 인기에 골프의 대중화를 접목시켜 코스닥 상장을 넘어서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한편, 이와 같은 배경하에 대학이 아닌 전문학교에서 체계화된 게임제작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하여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과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S전문학교 게임제작과는 "게임을 만들어 보지 않고서는 게임에 대해서 논하지 마라!"라는 취지아래 게임기획, 게임디자인, 게임프로그램, 게임엔진(Unity, Android, IOS Pro)을 통합한 [통합 게임교육 시스템] 방식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세계3대 게임쇼인 G-Star(국제게임전시회) 등 각종 전시 및 박람회에 참가하여 외부 게임업체 및 사용자로부터 평가를 받게 하는 [게임제작 평가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실전 게임제작 능력을 향상시키는 특성화된 학과라 할 수 있다. 그 결과 게임제작 기술을 인정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NetPro IT), 싱가폴(BlackBerry), 독일(RumbleMedia), 영국(Iain Simons, 영국 노팅엄트랜트 대학교 게임시티 대표, 게임제작과 객원교수 위촉)과 기술제휴 및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학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