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계열은 지난 9월 2일부터 3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2023 TCAC 대만 국제요리대회(Taiwan Culinary Arts Challenge)’에서 참가 학생 전원이 챔피언 등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조리사회연맹 WACS가 인증하는 세계적 규모인 National 등급의 국제요리대회로 대만조리사협회와 세계조리사회연맹의 주최로 개최됐다. 매년 전 세계 10여 개국 600여 명의 조리·제빵 분야 선수 출전으로 대만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올해 심사위원으로 서울호서 호텔제과제빵계열 김동석 교수가 참석했다.
학교 관계자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계열은 5명의 재학생이 출전, 챔피언 2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특히, 전체 카테고리 1등에 해당하는 챔피언을 두 팀 배출하면서 국제요리대회 강자인 서울호서 호텔조리계열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수상한 한 학생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15~19시간씩 실전처럼 연습했다"며, "준비한 모든 걸 쏟아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계열은 국제요리대회 국가대표 감독, 코치 교수진과 조리기능장 교수진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세계조리사회연맹에서 공인한 실습시설 WACS 커리너리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24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 원서접수가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수능과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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