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정이 뿜어져 나오는 2023 필리핀 국제요리대회 사전 연습 현장
푹푹 찌는 여름 날씨와 견주어도 손 없을 정도의 뜨거운 열정이 뿜어져 나오는 이곳! 바로 서울호서 WACS 트레이닝 센터입니다.
이곳에서 2023 PCC 필리핀국제요리대회 출전을 앞둔 호텔조리·제과제빵계열 학생들이 밤낮없는 맹연습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2023 필리핀 컬리너리 컵(Philippine Culinary Cup, PCC)은 세계조리사회연맹 WACS에서 공인하는 세계 3대 대회 중 하나인데요.
작년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이 참가해 금, 은, 동을 석권하며 전 세계에 서울호서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셰프 아시아 프레지던트 포럼과 글로벌 셰프 챌린지 아시아 예선까지 함께 개최되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이번 대회에는 2022년 월드초콜릿 마스터즈에서 아시아 1위를 차지한 WACS B레벨 심사위원 김동석 교수님의 지도, 인솔하에 호텔조리·제과제빵계열 14명의 학생들이 선수와 어시스트로 참가 예정입니다.
먼저 WACS 페이스트리 트레이닝 센터에 도착했는데요. 호텔제과제빵 22학번 주O정 학생이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주O정 학생은 HOFEX 2023년 홍콩 국제요리대회에서 에프터눈티세트 부문 금메달을 획득 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글로벌 페이스트리 셰프 첼린지 예선전 라이브 대회의 디저트 플레이팅 부문에 출전하여 플레이팅 디저트 3접시와 앙트르메 케이크를 2시간 안에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메뉴개발과 대회지도 및 모든 과정에서 김동석 교수님의 지도와 끊임없는 피드백을 통해 진짜 실력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는 주O정 학생.
또, 파티시에 에릭팀의 전폭적인 어시스트로 힘을 더해 궂은 날씨를 이겨내고 연습에 전념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WACS 커리너리 트레이닝 센터로 향했습니다. 이곳에는 9명의 출전 선수와 2명의 위너스 소속 어시스트가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최장 시간인 2시간 동안 3코스를 완성하는 라이브 부문에 출전 예정인 22학번 이O영 학생의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O영 학생은 2023 에스코피에 국제요리대회에서 전체 2위를 수상할 수 있던 노하우를 다른 선수들에게 공유하며 조리실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이날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 뿌듯하다는 소감과 함께 끓어오르는 열정을 원동력으로 모든 걸 보여주고 돌아오겠다는 힘찬 각오를 전해 들을 수 있었는데요.
두 달 전부터 하루 12시간 넘도록 연습하며 흘린 땀방울이 후회되지 않도록!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