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뽐(pomme)'이라는 단어의 뜻을 아시나요? 프랑스어로 사과라는 의미의 뽐은 발음에서부터 과실의 싱그러움이 연상되는 단어입니다. 뽐은 호텔식음료서비스계열 김현철 교수님이 운영하시는 매장의 이름이기도 한데요.
지난 8월 31일 이곳 뽐바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텐딩 체험 칵테일 클래스'가 열렸다고 합니다.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학생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던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호텔식음료서비스계열 실무 동아리 드림팀이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이곳은 광화문에 위치한 바, 뽐입니다. 오늘 이곳에 바텐더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바텐딩 체험 칵테일 클래스를 듣기 위해 모였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고 하나둘씩 착석한 학생들은 원하는 칵테일을 주문했습니다. 이날 준비된 칵테일은 '그린쿨러, A&T, 복사꽃' 세 가지로, 행사를 위해 교수님과 드림팀이 창작한 무알콜 칵테일인데요.
학생들은 주문과 즉시 눈앞에서 제조한 음료를 시음하며 눈과 코, 입을 통해 살아있는 칵테일 체험을 즐겼습니다.
이어서 김현철 교수님의 칵테일 특강이 시작되었는데요. 해외를 넘나들며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신 교수님의 실무 경험담 넘치는 강의는 미래 바텐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궁금증 해소와 진로탐색 나침반이 되어주었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선 즉석에서 다양한 칵테일을 제조하여 요즘 음료 트렌드와 월드 클래스 바텐딩 기술을 보여주셨는데요. 이를 통해 서울호서 호텔식음료서비스계열에 입학한다면 전문성 있는 바텐더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유익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담은 이번 특강. 현장 실무 경험을 중요시하는 호텔식음료서비스계열의 특장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는데요. 기획부터 특강 운영, 바텐딩 등 모든 과정을 드림팀이 주도적으로 이루어낸 것이기 때문에 이번 특강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서울호서 실습 수업은 전체 비중의 70%를 차지할 만큼 상당이 높은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실습과 실무 활동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열정러들이 모여 결성한 드림팀 학생들은 이번에 진행했던 고등학생 체험학교나 SHBC 대회 등과 같이 호텔식음료서비스계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번 체험학교 또한 드림팀의 꼼꼼한 기획부터 시작해 원활한 진행 및 운영, 마무리까지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성공적으로 특강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드림팀은 마지막까지 와주신 학생분들을 직접 배웅하면서 이번 특강을 마무리했습니다. 바텐더를 꿈꾸며 오늘 방문했던 학생들에게도, 특강을 준비하고 진행했던 드림팀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에 좋은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