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서울호서 반려동물계열에서 특수동물 사육사와 아쿠아리스트의 모든 것 체험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반려동물 체험특강은 서울호서에서 매년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특강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선착순 모집이 조기 마감되어 체험특강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특강에도 반려동물계열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친구들이 찾아와 직접 동물들을 관찰하고 핸들링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장 먼저 진행된 체험은 일일 특수동물 사육사 체험이었는데요. 학생들은 사육사처럼 직접 작은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 다양한 특수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핸들링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져보고 눈 마주치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서울호서 반려동물계열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함께 참여해 체험을 도와주었는데요. 선배들의 설명 덕분에 특수동물에 대해 새롭게 배우는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어서 아쿠아리스트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먼저 아쿠아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와 진로 교육이 이뤄졌는데요, 현재 아쿠아플라넷에서 근무 중인 서울호서 졸업생 선배가 직접 강의를 맡아 직무 내용, 필요한 자질, 준비 과정 등 현실적인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학생들의 질문도 활발히 이어지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론 수업을 마친 뒤, 학생들은 직접 꾸민 비바리움과 관상어 전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다양한 수중 생물과 수초가 조화를 이루는 전시 공간을 살펴보며, 각 생물의 생태와 환경에 맞춰 서식지를 설계하고 유지하는 일이 얼마나 전문적인 작업인지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동물과 함께하는 직업이 어떤 준비와 책임감을 요구하는지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호서 반려동물계열 체험 프로그램이 미래의 사육사와 아쿠아리스트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었길 바랍니다.
체험을 진행해 주신 서울호서 반려동물계열 교수님들과 참여한 학생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