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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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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과

[신문기사]"한국서 '외국인 1호 뷰티아티스트' 될래요"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본교 미용예술과에 재학중인 카자흐스탄 출신의 나타샤(21) 양.

2년 전 이 학교에 유학온 그는 지난 18일 강서구민회관에서 40여 명의 예비졸업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졸업작품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참가 작품은 '천지창조'라는 메이크업 작품으로, 그는 20여 분에 걸쳐 웅장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퍼플(보라색)의 화려함, 실버(은색)의 신비로움, 레드(빨강)의 강렬함을 무난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또 남성을 유혹해 죽음이나 고통 등 극한의 상황을 치닫게 만드는 숙명의 여인을 한국 관객들에게 신비롭게 표현하기도 했다.

디지털정보학과에 재학하는 고향 친구인 레나(22) 양과 함께 작품전에 참가한 그는 이 학교 14개 학과 1천320명 중 유일한 외국인 유학생이며 국내 미용 관련 전문대학 중에서도 외국인을 찾아볼 수 없어 '외국인 1호 뷰티아티스트'가 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에서 미용학을 전공했지만 한국어와 실험실습 중심의 전문 네일 아트를 배우고 싶어 한국행을 택한 그는 22일 "고국으로 돌아가 미래의 네일 아트 교수를 꿈꾸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타샤는 이미 국내에서 네일 아트 2급 자격증, 메이크업 3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번에 미용사 자격증까지 거머쥐어 미용계통의 전문가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자격증도 많이 취득하고 친절한 한국 친구도 만나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쌓겠다"며 "내년 졸업 전까지 학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 호서대학교 부설인 강서구 등촌동 소재 본교 미용예술과에 재학 중인 카자흐스탄 출신의 나타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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