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KBS 9시 뉴스 보도를 통해 북한의 포격 도발로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연평고등학교 3학년 염현아 양이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 호서직업전문학교는 포격 도발로 삶의 터전이 모두 사라진 염 양이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2년 전액 장학금과 1년치 기숙사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9일 장학증서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완동물관리학과 수시 전형에 합격한 염 양은 애초 지난달 24일까지 대학 등록을 해야 했지만 하루 앞서 일어난 포격 도발로 등록을 못 해 입학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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