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전문학교와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입학식이 오늘(28일) 오후 서울 KBS스포츠월드 아레나에서 열렸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개교해 지난 2000년부터 17년째 100퍼센트에 가까운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340여 개의 산학협력 업체와의 교류를 통한 실무 위주 전문 교육으로 유명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서울호서전문학교 천6백여 명,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7백여 명 등 총 2천5백여 명이 입학했다.
4년제 대학을 다녔던 호텔외식경영과 신입생 박광진 씨는 "남들의 시선보다는 내 꿈과 진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곳에 오게됐다"며 "실용적인 부분들을 배워 사회에 꼭 필요한 일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 이운희 이사장, 김상원 명예 이사장(전 대법관) 등 2천6백여 명이 참석했다.
교기 입장을 시작으로 학사보고, 신입생 대표 선서, 축사, 격려사, 환영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호서학원명예이사장인 김상원 전 대법관은 격려사를 통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이곳에 오게 된 학생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실무 능력 뿐 아니라 성실과 겸손 등의 인성을 갖춘 참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주 전 청와대 사회통합수석은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10년의 법칙, 1만 시간의 법칙이란 말도 있듯이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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