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신진열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가 국내 중식 분야의 대가로 손꼽히는 여경래 셰프를 호텔조리계열 중식조리 실무실습 과목의 특임교수로 새롭게 위촉하고, 지난 14일 첫 강의를 시작했다.
이번 특임교수 위촉은 40년 이상 중식 외길을 걸어온 명장 여경래 셰프의 독보적인 경험과 기술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수하여, 현장 적응력과 실전 경쟁력을 갖춘 전문 셰프를 양성하겠다는 서울호서전문학교의 취지다.
홍보각의 오너셰프이자 위플이앤디 루이키친 총괄셰프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중식의 위상을 높여온 여경래 셰프는 세계중국조리사연합회 국제심사위원으로서 세계 무대에서도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2’ 등 다수의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확보했다.
첫 수업에서 여경래 셰프는 그만의 정통 중식 기술과 수십 년간 쌓아온 실전 노하우를 풀어냈다. 특히 중식의 기본이자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탕수육 요리 시연과 학생들의 직접 실습이 병행됐다. 학생들은 TV에서만 보던 중식 대가와 직접 소통하고 밀착 지도를 받으며,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기술과 감각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호서전문학교 관계자는 "호텔조리계열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되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의 전문가를 모셔 실무 중심 교육을 한층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여경래 셰프님의 특임교수 위촉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현장 감각이 살아있는 커리큘럼과 명장 교수진의 밀착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압도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조리계열은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공식 인증 교육기관으로서, 국제대회 수준의 최첨단 실습 설비를 갖춘 국가대표 WACS 컬리너리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며 실무 교육 기반을 갖추고 있다. 주니어 국가대표팀 감독 및 코치 교수진, 조리기능장 교수진 등 최고의 교수진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지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졸업생들은 5성급 호텔, 대기업 등 국내외 유수의 취업처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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