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 김은아 기자]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식음료서비스계열 재학생들이 지난 6월 28일 열린 ‘2025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에서 학생부 대상과 금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다시 한번 국내 칵테일 대회에서의 강자임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은 우리술 ‘화요’를 주제로 한 국내 대표 칵테일 대회로, 한국국제전시와 ㈜화요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음료강사협의회, 한국술연구회가 주관했다고 한다.
이 대회는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신한 칵테일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사위원단은 증류식 소주의 전통성과 브랜드의 철학이 잘 녹아든 칵테일을 선정하기 위해 맛과 향은 물론, 비주얼, 위생, 테크닉, 창의성, 그리고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 칵테일을 선보이는 이번 대회에서 서울호서 호텔식음료서비스계열 재학생인 김두호 학생의 ‘외유내강’이 대상, 공지윤 학생의 ‘송편’이 금상을 각각 수상하며 학생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두 작품 모두 증류식 소주의 정통성과 브랜드 철학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관계자는 “서울호서는 국내 식음료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신 실습 장비와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바텐더 챔피언 수상자, 조주기능사 심사위원, 글로벌 현장 경험을 보유한 교수진의 밀착 지도로 학생들이 실제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호서는 식음료 국가 자격증 시험장으로도 운영되는 첨단 실습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배치한 2년제 집중 실무 교육과정을 통해 바리스타, 조주기능사 자격증 취득은 물론 국내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히 수상 실적을 쌓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코리안컵 칵테일 대회’, ‘모닌컵 코리아’, ‘1883 챔피언십’ 등 국내외 대회에 이어 연속 수상으로 서울호서 호텔식음료서비스계열이 국내 칵테일 교육의 중심지이자 F&B 전문가 양성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자리였다고 서울호서 관계자는 전했다.
-
첨부파일 :
-
37579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