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 = 신진열 기자]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선수단이 ‘2025 필리핀 컬리너리컵’에서 금메달을 포함해 총 8개의 메달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이 공식 인증한 세계 3대 요리대회 중 하나로, 매년 1,000여 명의 국내외 셰프들이 참가해 오직 조리 실력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권위 있는 무대다.

서울호서전문학교 선수단은 K3 Young Chef Challenge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우수한 실력을 발휘했다. 단체전에서는 뛰어난 협업과 빠른 실행력,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메뉴 구성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호서전문학교 학생들은 대회에서 정교한 기술과 완벽한 조리 과정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선보여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상식에서는 금메달 등 우수한 성적으로 주목받았으며, 전 세계 각국의 셰프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등 한국 대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는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 교수진, 조리 기능장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와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인증을 받은 최신 조리 실습 시설 등 서울호서전문학교만의 전문화된 교육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호텔조리학과는 2015년부터 세계 3대 요리대회 중 하나인 보퀴즈 도르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2024-2025년 상하이 국제요리대회 연속 1위와 2024년 독일 IKA 세계요리올림픽 금·은메달 등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서울호서전문학교는 2026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 원서 접수를 학교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수능 및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100% 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