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동아 = 김동열 기자]서울호서전문학교는 지난 7월 9일 서울호서전문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국제뷰티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제1회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호서 헤어디자인과는 총 48명이 출전해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12명, 은상 14명, 동상 13명 등 총 40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디자인 헤어 커트, 고전머리, 판타지 메이크업, 특수분장 등 네 개 부문에서 치러졌으며, 서울호서 학생들은 전공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고전머리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학생은 전통 쪽머리를 바탕으로 무게감 있는 가체를 더해 고전미를 강조하는 한편, 트레머리 기법을 활용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작품을 선보였다. 학생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고전의 단아함과 현대의 개성을 결합해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담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호서전문학교 헤어디자인과는 현장 밀착형 실무 교육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왔다. 이번 수상 결과는 교육 과정에서 쌓아온 실력이 공모전에서 증명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실무 중심 교육이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경쟁력 있는 미용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서울호서는 취업 특성화 교육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현장 업무 능력을 높이고 있으며, 그 결과 졸업생의 90% 이상이 선호 취업처로 진출하고 있다. 실습실은 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조성돼 있으며, 2년간 2,000시간 이상의 실무 교육을 통해 졸업 즉시 현장 적응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서울호서전문학교는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 우선 선발 원서를 접수 중이다. 모집은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 전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