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매거진&북 = 김민주 기자]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계열을 졸업한 황지오 파티시에가 제과제빵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빵: 베이크 유어 드림'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일 종영한 '천하제빵'은 베이커리 경연 프로그램으로, 72명의 제과제빵 장인들이 참여해 기술과 스토리를 결합한 경쟁을 펼치며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과정을 담았다.
서울호서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계열 15학번 출신인 황지오는 결승 1차전에서 4위에 머물렀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그는 '할머니의 마당'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총점 1297점을 기록, 2위 김시엽(1262점), 3위 윤영화(1233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황지오의 최종우승 작품은 감과 잎사귀를 정교하게 구현하기 위해 몰드를 직접 제작하는 등 높은 기술 완성도를 보였다. 동시에 가족에 대한 기억을 담은 따뜻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우승 직후 황지오는 "이 길이 쉽지 않은 순간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등대는 아니더라도 촛불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과거 학교 인터뷰에서도 "앞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밝히는 동네 빵집을 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학창 시절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었으며, 서울호서전문학교를 선택한 이유로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언급했다. 후배들에게는 "수업을 주도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측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교육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창의적 수업 확대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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