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식음료서비스계열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 발리로 해외전공실무연수를 다녀왔다는 소식입니다.
호텔식음료계열 김태경 교수님 인솔 아래 재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식음료 산업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익하고 즐거운 해외전공실무연수 현장, 그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출발 두 달 전부터 학생들은 팀별로 나뉘어 직접 일정 구성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기본 조건은 매일 '현지 유명 관광지 1곳 이상'과 함께 '전공 관련 바/카페 1곳 이상 방문'이었는데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메뉴 및 공간 서비스 분석까지 포함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교수님과의 팀별 미팅을 통해 동선의 효율성과 안전성, 학습 내용을 점검하며 일정을 조율했으며, 연수 기간에는 김태경 교수님이 팀별로 하루씩 동행하며 현지 학습을 지도해주셨습니다.
매일 저녁에는 전원이 모여 당일 견학지 분석 결과와 소감을 발표하고 토론을 하며 이론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수 첫날은 모든 팀이 함께 참여한 공통 일정으로, 발리의 자연과 문화를 오롯이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이국적인 자연 속에서의 래프팅으로 시작해, 우붓 시장에서는 지역 특산품과 문화를 조사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어진 커피 농장 방문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루왁 커피의 생산 과정과 전통적인 로스팅 방식에 대해 배우며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둘째 날부터는 팀별 개별 일정이 본격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손꼽히는 루프탑 바, 칵테일 바, 고급 리조트 라운지를 방문하여 메뉴 구성·음료 플레이팅·바 동선·고객 응대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론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며, 글로벌 기준의 식음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연수 일정 중 하루에 한 곳 이상 고급 레스토랑도 체험하며 음식뿐 아니라 서비스, 응대 태도, 고객 경험 중심의 운영 방식까지 평가하면서 바텐더로서 필요한 소프트 스킬도 함께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정해준 스케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방문지를 선정하고 분석하며 스스로 기획했기 때문에 모든 활동이 훨씬 의미 있었으며, 온전히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발리 연수가 호텔식음료서비스계열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실무 역량을 한층 높이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번 연수를 준비하고 열심히 임해준 호텔식음료서비스계열 학생들과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까지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